충북도가 저출생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세 번째 성과물이 나왔다.
도는 보은군의 한 다자녀 가정 주택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홀로 다섯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다. 지붕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노후 구조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던 곳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도의 저출생 대응 일환으로 추진된 보은군의 한 다자녀 가정 주택 리모델링이 마무리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는 약 두 달간 천장 방수와 외벽 단열, 창호·현관문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택 전반을 손봤다.
세대주인 박 모씨는 “곰팡이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북도의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민·관 협력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다.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 5곳에 가구당 50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사회공헌 예산 등으로 충당한다.
도는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협의회 추천을 받아 지난 3월 대상 가정을 발굴했다. 현재 괴산군과 옥천군, 보은군 3곳의 공사가 끝났고, 충주시와 단양군에서도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저출생 대응 일환으로 추진된 보은군의 한 다자녀 가정 주택 리모델링이 마무리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